'함부로 애틋하게' 임주은, 묘한 기류 형성하며 수지와 첫 만남

기사 등록 2016-07-14 08:45
Copyright ⓒ Issuedaily. 즐겁고 신나고 유익한 뉴스, 이슈데일리(www.issuedaily.com) 무단 전재 배포금지


[이슈데일리 한해선기자] 배우 임주은이 '함부로 애틋하게'에서 수지와 묘한 인연을 선보였다.

임주은은 지난 13일 방송된 KBS 수목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극본 이경희, 연출 박현석 차영훈) 3회에서 강력한 대권후보의 아버지를 둔 엄친딸 윤정은 역으로 본격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윤정은은 최지태(임주환 분)와 오랜만에 재회하는 장면으로 먼저 눈길을 끌었다. 그는 지태의 아버지 최현준(유오성 분)의 선거 운동을 돕기 위해 해외에서 한국으로 귀국했다.

약혼녀 정은이 갑작스레 나타나자 지태는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정략결혼이 예정됐음에도 두 사람 사이에는 미묘한 분위기가 흘렀다.

또 정은은 노을과 불꽃 튀는 신경전을 펼치며 첫 대면을 해 시청자들의 긴장감을 유발했다. 정은은 선거 운동 중 자신을 뚫어지게 바라보는 노을을 발견했고, 그는 날이 선 목소리로 "나 보는 거예요 지금? 왜요?"라며 기분 나쁜 표정을 지어보였다. 그러다 노을이 자신의 떨어진 속눈썹을 직접 떼어주자 정은은 멋쩍은 내색을 했다. 하지만 그는 이내 "기호 1번 완전 나쁜 놈이니까 너무 열심히 하지 마세요"라며 자신에게 속삭이는 노을에게 기가 막히다는 반응을 보였다.

지난 방송에서 정은은 노을의 아버지로 등장하는 장수(이원종 분)를 차로 치고 도망갔으나 친아버지 윤성호(정동환 분)의 권력으로 사건을 조작해 죄 값을 치루지 않은 상황. 이러한 과거를 안고있는 그가 앞으로 노을과 어떤 악연을 펼칠 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함부로 애틋하게'는 '어린 시절 가슴 아픈 악연으로 헤어졌던 두 남녀 안하무인 슈퍼갑 톱스타 신준영(김우빈 분)과 비굴하고 속물적인 슈퍼을 다큐 PD 노을(수지 분)이 다시 만나 그려가는 까칠하고 애틋한 사랑이야기'로,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사진=킹콩엔터테인먼트)

 

한해선기자 churabbit@

 

기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