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뱀파이어 탐정' 한수연, 짧지만 강렬한 인상 남기며 시청자 눈도장

기사 등록 2016-03-30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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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여창용 기자]한수연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뱀파이어로 변신한 셀프 카메라를 공개해 누리꾼들의 눈길을 끈다.

지난 27일 방송된 OCN 드라마 '뱀파이어 탐정'에서 한수연은 사랑을 위해 온 몸을 던지는 뱀파이어로 열연을 펼쳤다. 극중 한수연은 예기치 못한 사고로 뱀파이어가 된 김연주 역으로 분했다.

김연주는 불법 조직에 연루된 재희(한규민 역)의 여자친구다. 재희는 탐정에게 수사를 맡기는 거친 성격의 의뢰자 이세영(한겨울 역)의 친오빠로 분했다.

한겨울은 밤마다 이상한 행동을 하고 피를 묻히고 들어오는 오빠 규민의 행동을 수상하게 여기고 탐정에게 수사를 의뢰했다. 수사 중 규민의 이상 행동은 뱀파이어로 변한 한수연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다.

뱀파이어로 변한 여자친구를 위해 백방으로 노력하던 규민을 보다못한 연주는 뱀파이어에게 치명적인 햇빛으로 달려나갔고, 불법 조직을 불태우는 것은 물론 자신도 불타며 생을 마감했다.

한수연은 "이제 날 놓아줘. 이미 난 충분히 사랑 받았어. "살아야 할 사람은 내가 아니라 오빠야. 사랑해"라며 사랑하는 남자친구를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특히 햇빛에 노출돼 뾰족한 송곳니가 나오고, 피부가 불에 타면서까지 사랑하는 사람을 지키려는 장면은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한편 한수연은 영화 '밀정' 개봉을 앞두고 있다.

[사진=TS엔터테인먼트 제공]

 

여창용 기자 hblood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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