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류승룡, '커튼콜' VIP 시사회서 연극·배우에 '무한 애정' 드러내

기사 등록 2016-12-10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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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소준환기자]배우 류승룡이 지난 6일 서울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진행된 영화 '커튼콜' VIP 시사회에 참석해 연극과 배우란 직업에 대한 경애심을 내비쳤다.

이슈데일리 취재 결과 류승룡은 이날 '커튼콜' 출연 배우인 장혁진과 나란히 앉아 이 영화를 관람했으며 작품의 후반부 출연진이 대거 등장하는 장면에서 단 한명도 빠뜨리지 않고 뜨거운 박수를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또 류승룡은 영화를 관람하던 중간중간 장혁진과 귓속말을 하는 등 돈독한 친분과 의리를 내비쳤다.

특히 그는 햄릿 그리고 연극인의 애환을 주제로 한 '커튼콜'을 관람하면서 해당 장면에 따라 연극 객석도 아닌 영화관에서 쉼없이 박수를 보낸 바 남다른 여지를 남겼다.

취재에 따르면 당시 현장은 해당 장면에서 다수가 박수를 치는 분위기는 아니었다. 때문에 류승룡의 이같은 행동은 연극과 배우에 대한 애정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해 현장에 있던 한 관객은 "영화의 후반부 동료·선후배들이 등장하자 류승룡은 박수를 계속해서 쳤다"며 "특히 김무성이 나타날 때 더욱 큰 박수로 마치 존경을 표한 것처럼 보였다"고 말했다.

또 "옆에 앉아있던 장혁진도 함께 박수를 쳤다"면서 "두 사람은 배우이기에 배우가 배우에게 보내는 격려이자 찬사로 느껴졌다"고 덧붙였다.

한편 류승룡은 장혁진과 서울예대 연극과 90학번 동기로 연극과 '난타' 등 다양한 작품을 함께하며 오랜동안 동고동락해왔다.

(사진=이슈데일리 DB)

 

소준환기자 akasoz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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