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 주지훈 VS '메이퀸' 김재원..불꽃튀는 전쟁
기사 등록 2012-11-19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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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배우 주지훈과 김재원이 주말극 치열한 경쟁을 이끌고 있다.
주지훈과 김재원은 각각 SBS ‘다섯손가락’과 MBC ‘메이퀸’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다. 두 작품은 비슷한 시기에 출격, 흥미로운 스토리 전개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특히 주인공인 주지훈과 김재원의 활약은 시청률을 반등을 이끌었고, 두 작품은 박빙의 승부를 벌이고 있다.
11월 19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8일 방송된 ‘메이퀸’은 전국시청률 19.3%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7일 방송이 기록한 19.1%보다 0.2%포인트 상승한 수치. 아울러 ‘다섯손가락’은 12.3%를 기록,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처럼 두 드라마는 주말극 1, 2위에 이름을 올리고, 치열한 경쟁 중이다. 출생의 비밀로 인한 인물간의 갈등이 최고조인 동시에 남녀주인공의 러브라인이 시청자들의 흥미를 높이는데 한 몫했다.
아울러 몸을 사리지 않는 배우들의 호연 역시 빼놓을 수 없다. 주지훈과 김재원은 그동안의 작품에서는 볼 수 없었던 카리스마를 뿜어내며, 배우로서 한 단계 성장한 모습으로 극찬을 이끌어냈다.
김재원은 ‘메이퀸’을 통해 절제된 섬세한 연기 호흡으로 화면을 장악, 입체적인 강산이라는 인물을 잘 소화해내고 있다는 평이다. 주지훈은 웃음을 버리고, 채시라(영랑 역)를 향한 분노와 더욱 냉철한 모습으로 극에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캐릭터에 녹아든 두 배우의 호연이 주말 안방극장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고 있는 가운데 어떤 작품이 동시간대 1위로 유종의 미를 거둘 것인 귀추가 주목된다.
김하진기자 hajin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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