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in 방송] '옥중화' 진세연-고수 아슬아슬한 '도주 로맨스' 선보여 '기대감 만발'

기사 등록 2016-05-28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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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상록기자] '대세 커플' 진세연과 고수가 28일 오후 10시에 방송되는 MBC 창사 55주년 특별기획 '옥중화'(연출 이병훈,극본 최완규) 9회에서 보는 이들의 긴장감을 자아내는 '도주 로맨스'를 선보인다.

지난 22일 방송된 '옥중화' 8회에서는 윤원형(정준호 분)의 계략에 의해 정치적 희생양이 된 옥녀(진세연 분)가 체탐인 조직으로부터 버림을 받고 생사의 기로에 놓이는 과정이 가파르게 그려졌다.

옥녀는 자신을 암살하려던 체탐인을 제압한 사건탓에 징벌방에 감금돼 처절하게 목숨을 연명해가며 기고한 운명을 맞이했다.

이에 그를 흠모하는 태원(고수 분)은 언제나 옥녀를 걱정하며 살뜰히 챙기는 등, 두 사람은 절체 절명의 위기 속에서도 애절한 사랑을 그려내며 명품 드라마의 진가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이날 공개된 스틸컷 속에서 태원은 잠든 옥녀의 곁을 지키며 걱정스레 바라보는 눈빛은, 깊고 풍부한 고수의 표정 연기와 어우러져 '옥중화' 9회 최고의 명장면으로 꼽히기에 손색이 없다.

고수는 자신보다 무려 16살이 어린 진세연과의 호흡에서도 별다른 이질감 없이 진중하고 남자다운 태원의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내고 있다. 첫 사극 도전에 나선 고수의 이번 작품은 그의 필모그래피를 새롭게 업그레이드 시켜주는 게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진세연 역시 다양한 장르의 작품에서 쌓아온 탄탄한 연기력을 '옥중화'에서도 여실히 나타내며,극 전체를 이끌어가는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하고 있다.

'옥중화' 제작진은 "태원이 옥녀의 정체에 의구심을 품으면서 옥녀를 점점 신경쓰고 마음에 두게 됐다."라며 "이제 태원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옥녀를 향한 마음을 키워가는 모습을 유심있게 지켜본다면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옥중화'는 탄탄한 스토리와 배우들의 명품 연기,스펙타클한 스케일 등, 화려한 볼거리를 선보이며 20%에 육박하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다.

'허준''대장금','동이' 등을 통해 사극의 거장으로 떠오른 이병훈,최완규 콤비의 2016년 어드벤처 사극 '옥중화'가 그려낼 행보에 기대가 모아진다.

(사진=김종학 프로덕션)

 

김상록기자 honjk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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