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영, '1박 2일'에 이어 '집밥 백선생2'도 잠정 하차 결정

기사 등록 2016-09-30 13:24
Copyright ⓒ Issuedaily. 즐겁고 신나고 유익한 뉴스, 이슈데일리(www.issuedaily.com) 무단 전재 배포금지

[이슈데일리 박수정기자]성추문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정준영이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 2일'에 이어 tvN '집밥 백선생2'에서도 잠정 하차한다.

30일 오후 tvN 측은 공식보도자료를 통해 "'집밥백선생2'에 출연 중인 정준영이 일련의 사건과 관련하여 시청자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리게 되어 대단히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정준영이 자숙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제작진에 요청하였고 제작진은 심사숙고 끝에 그의 의견을 존중하기로 결정했다"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어 "다음주 중 진행될 '집밥백선생2' 녹화부터는 정준영을 제외한 출연자들과 촬영을 진행할 예정이며, 이미 촬영을 마친 2주 분량은 정준영 출연 분이 방송될 수 있음을 미리 양해 부탁 드린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아직 검찰의 조사가 마무리 되지 않은 점을 감안해 정준영의 추후 합류 여부 등 정확한 거취에 대해서는 검찰 조사 발표 후에 다시 논의하여 결정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정준영은 지난 25일 성추행 연루 문제와 관련해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해당 프로그램의 처분에 따르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검찰은 정준영의 혐의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사진 = 이슈데일리 DB)

 

박수정기자 ent@

 

기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