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연예대상②] MBC '나가수' 유재석과 정면대결, 승자는?

기사 등록 2011-12-21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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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박상준기자]각 방송사들이 연말을 맞이해 연예대상 후보자들 선정에 여념이 없는 가운데 ‘2011 MBC 방송연예대상‘은 유재석의 독주냐, ’나는 가수다’의 반란이냐를 두고 대상 후보가 좁혀졌다.

올 초부터 대상 후보로 거론되던 강호동이 은퇴한 가운데 이번에도 유재석의 3년 연속 대상 수상 가능성이 가장 크다.

올 한해도 유재석은 부침없는 예능감으로 국민MC로서의 이미지를 굳혔다. ‘무한도전’ 조정특집을 통해 보여준 그의 리더십과 사회성과 예능의 재미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다양한 특집에서 보여준 거침없는 진행능력으로 여타 MC들이 넘볼 수 없는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했다.

유재석의 ‘무한도전’의 독주를 막고나선 것은 올 해 MBC 예능 양강구도를 펼쳐왔던 ‘나는 가수다’의 선전이다.

새로운 포맷으로 올 한해 화두로 떠올랐던 ’나는 가수다‘ 팀이 대상을 받을 가능성도 높게 점쳐지고 있는 것.

특히 재도전, 자질 논란 등 문제점을 노출했지만 모든 음원을 각종 음악챠트 상위권에 올려놓으며 파급력을 과시했던 ‘나는 가수다’의 반란을 눈여겨볼만 하다. 더군다나 MBC는 지난 2007년 ’무한도전‘ 팀에게 대상을 수여, 개인이 아닌 프로그램 전체에 대상을 부여한 이력이 있어 '나가수‘의 반란을 예상해볼 수 있다.

 

박상준기자 sjstud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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