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사 백동수' 최종화 유승호-지창욱 최후의 대결

기사 등록 2011-10-10 15:03
Copyright ⓒ Issuedaily. 즐겁고 신나고 유익한 뉴스, 이슈데일리(www.issuedaily.com) 무단 전재 배포금지
무사백동수.jpg

[이슈데일리 속보팀]'무사 백동수' 최종회를 앞두고 유승호의 운명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0일(오늘) 최종회를 앞둔 SBS 월화드라마 '무사 백동수'에서 여운(유승호)의 운명을 두고 해피엔딩이냐 비극이냐의 결말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회 4일 방송분에서는 백동수(지창욱)와 여운은 그간의 오해를 풀고 힘을 합쳐 홍대주(최원종 분)의 반란을 온몸으로 막아냈다. 특히 이는 역모를 사전에 알아낸 여운의 기지와 백동수의 기개넘치는 활약에 힘입은 것이었다.

하지만 방송말미 홍국영(최재환 분)은 정조에 "흑사초롱의 천주인 여운을 제거해 나라의 기강을 바로잡으소서"라는 상소를 올리면서 화해도 잠시 백동수와 여운은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며 갈등이 고조될 것으로 보인다.

역모의 주동자였던 홍대주(이원종 분)의 참형 이후, 평화도 잠시 이산(홍종현 분)의 아버지인 사도세자의 죽음이 다시금 부각되면서 악의 근원인 흑사초롱의 와해를 두고 그의 수장인 여운의 목숨까지 거둬야 한다는 어명이 떨어지는 것. 백동수는 다시 친구로 돌아온 여운을 택할지 어명을 이행할지를 두고 갈등하게 된다.

옛 지기로 서로의 뜻이 달라 각자의 길을 가야 했던 두 사람의 운명이 역모라는 희대의 사건을 빌미로 극적으로 화해했지만 둘 사이의 마지막 관문과도 같은 이 난관을 어떻게 풀어낼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한편, 지난 8일 경기도 화성군에 위치한 '무사 백동수' 촬영장에서는 모든 촬영을 마친 지창욱과 유승호는 감격스런 목소리로 모든 스태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속보팀 ent@

 

기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