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의 남자' 이순재 "또다른 김종서 보여주기 위해 노력했다"

기사 등록 2011-07-13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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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박건욱기자]배우 이순재가 KBS2 새 수목드라마 '공주의 남자'에 출연하는 소감을 밝혔다.

이순재는 13일 오후 2시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열린 '공주의 남자'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김종서가 극 중에서 중요한 인물이다. 이 작품에서 전지적인 인물이다"라며 "이번에는 2세들의 러브스토리를 그리기 때문에 1990년 KBS 드라마 '파천무'에서의 김종서와는 다른 캐릭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때문에 최선을 다해 또 하나의 김종서를 보여주기 위해 노력했다.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는 개그맨 김준호와 김대희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박시후, 문채원, 홍수현, 송종호, 이민우, 이순재, 김영철 등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로맨스 타운' 후속으로 방송하는 '공주의 남자'는 조선 시대 '계유정난'을 '관계자들의 2세'라는 새로운 시각으로 재해석한 작품으로 김종서(이순재 분)의 아들 김승유(박시후 분)와 수양대군(김영철 분)의 딸 세령(문채원 분) 간의 비극적인 핏빛 로맨스를 그릴 예정이다. 오는 20일 첫 방송.


 

박건욱기자 kun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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