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P, '북미-남미-유럽-오세아니아-아시아' 5개 대륙 공연으로 세력 넓힌다

기사 등록 2016-01-11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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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변진희기자]보이그룹 B.A.P가 월드투어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월드투어의 화려한 서막을 알렸다.

11일 TS 엔터테인먼트는 공식채널을 통해 ‘B.A.P LIVE ON EARTH 2016 WORLD TOUR’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은 B.A.P의 데뷔 다음 해인 2013년부터 시작된 ‘B.A.P LIVE ON EARTH’ 콘서트 시리즈를 반추하며 B.A.P가 ‘글로벌 K팝 스타’로서 획기적으로 성장해 나가는 과정을 담았다.

2013년 미국과 아시아를 아우른 퍼시픽 투어(PACIFIC TOUR)에 이어 2014년 4개 대륙을 횡단한 컨티넨트 투어(CONTINENT TOUR)를 진행한 B.A.P는 올해 남미를 추가한 5개 대륙에서 콘서트를 진행한다. 북미에서 남미로, 영국, 독일, 폴란드로 구성된 유럽, 그리고 러시아로 연결된 동선은 다시 호주와 뉴질랜드를 경유하고 아시아를 종착역으로한 총 15개국에서 30회 공연이 예정돼있다.

무엇보다 러시아와 뉴질랜드에서 K팝 아티스트의 단독 공연이 펼쳐지는 것은 처음이기에 B.A.P가 또 한번 K팝의 확장에 선구자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영상과 함께 공개된 서울 공연 포스터에는 B.A.P 멤버들의 자신의 마토키와 나란히 지구 위를 걷고 있다. ‘각성시키다’라는 뜻의 ‘AWAKE’를 사용한 ‘SEOUL AWAKE!!’라는 부제는 “B.A.P 특유의 강렬한 음악으로 관객들의 몸과 마음을 깨어나게 하고 평생 잊지 못할 기억을 선사하겠다”는 포부를 담았다.

다수의 해외 투어와 무대 경험을 통해 ‘공연형 아티스트’로 자리매김 한 B.A.P의 투어가 공연업계, 나아가 K팝의 성장에 어떤 긍정적 효과를 가져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B.A.P LIVE ON EARTH 2016 WORLD TOUR’ 대장정의 장엄한 서막이 될 서울 공연은 오는 2월 20일과 21일 양일간 서울 SK 올림픽 핸드볼 경기장에서 펼쳐진다.

 

변진희기자 cvcv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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