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현장]현빈 "'공조' 이후 '꾼' 흥행 부담? 오히려 설레"

기사 등록 2017-11-10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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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은비 기자

[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배우 현빈이 10일 '꾼' 언론시사회에서 상반기 흥행작 '공조' 이후 선보이는 '꾼' 흥행에 대해 "부담은 없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날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는 영화 '꾼'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장창원 감독, 현빈, 유지태, 배성우, 박성웅, 안세하, 나나가 참석했다.

올해 상반기 현빈은 '공조'로 780만명 관객을 모으며 흥행에 성공했다. 하반기에는 '꾼'으로 관객들과 만난다. 현빈은 "흥행 부담보다는 기대보다 설렘이 있다. 관객분들이 과연 이 영화를 어떻게 봐주실지 궁금하다. 고생한 만큼 많은 분들이 보러와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현빈은 극중 황지성 역으로 사기꾼들만 골라 사기치는 변장에 능한 인물로 변했다. 그는 "지성은 판을 짜고 계획하는 인물이다. 제 나름대로 생각했던 건 중심만 잡아서 있으면 나머지 분들이 다 해결해주시리라 믿었다"며 "촬영을 순서대로 하지 않아 감정이 앞뒤로 섞일 때 톤이 얼마나 달라질지는 감독님과 많은 대화를 나눴다"고 황지성 접근법을 알렸다.

'꾼'은 희대의 사기꾼 장두칠을 잡기 위해 뭉친 '사기꾼 잡는 사기꾼들'의 예측불가 팀플레이를 다룬 범죄오락영화다. 11월 22일 개봉.

 

유지윤기자 jiyoon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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