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스케치] 황정음, 만인의 연인에서 한 남자의 아내로 (종합)

기사 등록 2016-02-26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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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조예진기자] 출연 드라마마다 시청률‧화제성‧배우와의 ‘케미’까지 3박자를 모두 갖춘 배우 황정음이 만인의 연인에서 한 남자의 아내가 된다. 오늘(26일) 황정음은 모두의 축복 속에서 전 프로골퍼 이영돈과 백년가약을 맺는다.

26일 오후 서울 중구 신라호텔 영빈관 에메랄드홀에서는 황정음이 결혼식을 앞두고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황정음은 화이트 톤의 튜브톱 드레스를 입고 등장해 현장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황정음은 결혼식을 앞두고 연신 행복한 미소를 지어보였다. 그는 “결혼을 준비하면서 많은 도움을 받았다. 앞으로 열심히 예쁘게 잘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한 남자의 아내로서 열심히 살고 예쁜 모습 보여드리겠다”라고 팬과 지인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황정음의 마음을 사로잡은 상대는 1982년생의 2006년 한국프로골프협회(KPGA)에 입회한 프로골퍼 이영돈이다. 거암철강 창업주의 아들로 현재 거암철강의 자회사인 거암코아의 대표직을 맡으며 경영 수업을 받고 있다.

황정음과 이영돈은 지난해 9월 지인의 소개로 만났다. 두 사람은 골프 라운딩을 즐기며 서로에게 호감을 가져 연인사이로 발전했다. 같은 해 12월 8일 소속사를 통해 열애사실을 공식 인정하며 팬들의 뜨거운 축하를 받았다.

열애를 인정 후 올해 초 황정음은 결혼 소식을 발표했다. 황정음은 결혼을 결심한 계기에 대해 “처음에는 외모가 잘 생겨 좋았다. 보면 볼수록 상대방을 존중해주고 마음씨가 예쁜 사람이다. 매 순간 순간 이 사람이라면 평생 예쁘게 함께 살고싶다란 생각이 들었다”라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황정음은 다수의 드라마를 통해 ‘로코퀸’으로 등극했다. 한창 주가를 올리며 활동 중인 그의 결혼 소식은 세간의 화제를 모으기 충분했다. 황정음은 향후 활동 계획에 대해 “사실 쉬고 싶은 마음이 있었지만 결혼을 준비 하다 보니 재밌다고 느낀 것은 ‘역시 현장 밖에 없구나’란 생각이 들었다”라며 “빠른 시간 내 좋은 작품으로 인사드리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황정음‧이영돈 결혼식에는 배우 이순재가 주례를 맡으며, JYJ 김준수와 뮤지컬배우 정선아가 축가를 맡는다.

[사진=이슈데일리 사진팀]

 

조예진기자 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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