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고는 못살아' 최지우-윤상현, 결국 가족싸움으로 번져

기사 등록 2011-09-22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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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홍아란인턴기자]'지고는 못살아'의 최지우-윤상현의 이혼이 둘만의 문제가 아닌 가족의 갈등으로 발전했다.

22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지고는 못살아(극본 이숙진, 연출 이재동)'에서는 이은재(최지우 분)와 연형우(윤상현 분)의 이혼문제가 결국 자식들을 우선으로 생각하는 부모들의 갈등으로 번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정난(박원숙 분)은 "우리 은재가 결혼 전에 한없이 빛나던 아이다. 결혼하고 나서 얼굴이 말이 아니다"라며 홍금지(김자옥 분)에게 푸념했다. 그러자 금지는 "나 돈 많다. 그거주면 되잖아"라며 정난의 자존심을 건드렸다.

은재는 형우와의 이혼을 노력으로 극복하려 하지만 금지와의 갈등으로 이혼에 대한 생각을 굳힌다. 형우 역시 정난에게 쓴소리를 듣고 은재를 위해 이혼을 결심한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기혼자들의 전체적인 갈등을 그려 보는 이들의 공감을 얻었다.

한편 마지막 장면에서는 형우가 연재를 위해 이혼을 결심하는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의 다음 회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홍아란인턴기자h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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