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유재석, 똑같은 이름 입양아에게 허그... '지호야 너무 예쁘다'

기사 등록 2015-08-15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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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소준환기자]'무한도전' 유재석이 자신의 아들과 똑같은 이름의 입양아를 안아줬다.

유재석은 15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배달의 무도'편에서 북아메리카에서 온 주인공의 사연을 소개했다.

이날 유재석은 "어릴때 입양이 돼 9년 전 어렵게 연락이 닿은 여동생이 출산을 앞둬 불고기와 미역국을 보내주고 싶다"라고 전하며 사연의 내용을 밝혔다.

유재석은 이후 한 입양기관을 방문, 사연 주인공의 이야기를 듣던 중 입양을 앞두고 있는 한 아이와 만나게 됐다.

무엇보다 그는 입양을 앞둔 아이의 이름이 '지호'라는 사실을 듣고는 자신의 아들과 이름이 똑같음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 것.

특히 유재석은 현장에서 한동안 말을 잇지 못한 채 지호를 안아주고 "너무 예쁘다"라는 심정을 전해 시청자들의 뭉클함을 자아냈다.

한편 정형돈-광희-하하 버젼의 '배달의 무도'편은 오는 22일 오후 6시 25분 '무한도전'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사진 = 방송 캡쳐)

 

소준환기자 akasoz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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