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추성훈, 트림으로 시작한 감성 보컬 '초토화'

기사 등록 2013-08-29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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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이종격투기 추성훈이 가창력을 과시, '노래하는 파이터'임을 입증했다.

추성훈은 28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 스타'에 출연해 '나의 반전 매력을 보여주는 노래'로 조장혁의 '러브 이즈 오버(Love is over)'를 선택했다.

그는 노래 부르기에 앞서 매운 것을 잘 먹는다고 해 청양 고추를 시식, 당황함을 감추지 못했다. 아울러 콜라를 한 번에 마시고 트림을 하지 않는 시범을 보였다. 콜라를 마신 직후 무대에 오른 추성훈은 말과는 달리 시원하게 트림을 하고 '러브 이즈 오버'를 열창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웃음으로 시작된 무대는 추성훈의 애절한 목소리로 금세 감동으로 물들었다.

한편 이날 방송은 '순정마초' 편으로 꾸며져 추성훈 외에도 이종격투기 선수 김동현, 배명호, 그리고 배우 신소율 등이 출연했다.

 

김하진기자 hajin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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