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컬그룹 '원모어찬스' 멤버 박원, EBS FM '음악이 흐르는 책방, 박원입니다' DJ 낙점… 오는 29일 첫방송

기사 등록 2016-02-26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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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박상아기자] 토탈 엔터테인먼트 메이크어스의 감성 보컬리스트이자 실력파 뮤지션인 박원이 EBS FM '음악이 흐르는 책방, 박원입니다' DJ로 확정됐다.

봄 개편을 맞아 새롭게 단장한 EBS FM 라디오에서 박원은 그의 이름을 건 '음악이 흐르는 책방, 박원입니다'(연출 방성영, 신승주) 을 진행한다. 방송은 오는 29일 월요일에 시작해 매주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후 4시부터 1시간 동안 진행된다.

그 동안 박원은 '박명수의 라디오쇼', '테이의 꿈꾸는 라디오' 등 다수의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게스트를 해온 박원은 재치있는 입담을 선보이며 젊은 층에게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특히 학창시절부터 라디오 DJ가 꿈이었다는 박원이 데뷔 후 처음으로 박원의 이름을 걸고 진행하는 라디오이기에 더욱 의미가 크다. 또한 박원은 최근 방송활동을 줄이고 휴식기를 가질 생각이었으나 꿈꿔왔던 라디오 DJ를 맡게 되었기에 휴식기에 대한 계획을 접고 참여를 결정하게 되었다고.

박원은 소속사를 통해 "좋은 기회가 생겨 이름을 건 라디오를 진행하게 되어 의미가 깊다. 모든 방송을 솔직하게 하려고 노력했다. 라디오 역시 꾸밈 없고 있는 그대로 솔직담백하게 진행하고 싶다"고 전했다.

박원은 지난 2008년 '유재하 음악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음악에 입문했다. 이후 2010년 그룹 원모어찬스 디지털 싱글 'One more Chance'로 가요계 본격적으로 발을 내딛었고, 다양한 공연과 OST 참여 등으로 꾸준한 음악 활동을 해왔다.

지난해 11월에는 첫 솔로 정규 1집 앨범 'Like A Wonder'를 발매하며 활발한 활동 중에 있으며 박원의 자유로우면서도 깊은 음악적 역량에 많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박원이 진행하는 EBS FM '음악이 흐르는 책방, 박원입니다'는 오는 29일 월요일 오후 4시부터 첫 방송된다.

 

박상아기자 sanga_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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