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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범, '장옥정' OST 실제 녹음 시간 '30분'

기사 등록 2013-04-19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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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조정원기자]가수 임재범이 단 세 번 만에 SBS 월화드라마 '장옥정, 사랑에 살다'(이하 장옥정) OST 앨범 녹음을 마쳐 스태프들을 놀라게 했다.

4월 19일 임재범 소속사 측 관계자는 "임재범이 '장옥정' OST 데모곡을 받자마자 다음날 바로 녹음을 하자고 했다"고 밝혔다.

이어 "다음날 녹음실에서 많은 시간이 걸릴 거라고 예상했지만 녹음이 시작되자 놀라운 집중력을 발휘해 단 세 번 만에 녹음을 마쳤다. 실제 녹음 시간은 30분 밖에 걸리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곡을 받고 녹음시간 전까지 두문불출하고 데모곡을 수 십 차례 들으며 곡의 분위기를 흡수해 녹음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으며, 녹음 후 탈진을 할 정도로 에너지를 쏟아 부었다는 전언이다.

임재범은 "'장옥정'을 통해 고정관념에 악녀로 기억되는 장옥정의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고 열정적인 삶을 사는 그의 모습이 인상 깊었다"며 "내가 OST에 참여한 드라마는 잘 보지 않는 편인데, 이번 드라마는 본방을 챙겨 볼 정도로 열혈 팬이 됐다"고 전했다.

한편 임재범의 '비가'는 '장옥정' 첫 OST 엔딩곡으로, 다음 회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 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

조정원기자 chojw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