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 홈쇼핑 채널서 '김치올레' 판매자로 직접 나섰다

기사 등록 2012-04-25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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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박건욱기자]트로트가수 장윤정이 '김치의 여왕'으로 등극했다.

장윤정은 지난 4월 24일 홈쇼핑 채널 'GS샵' 런칭 생방송에 출연해 자신의 이름을 내건 브랜드 '장윤정 김치올레' 판매자로 직접 나섰다.

이날 방송에서는 최근 배추값 급등과 고춧가루 등 높은 부재료 시세에도 불구, 포기김치 8Kg에 콜라비 깍두기 1Kg과 콜라비 나박김치 1Kg 등 총 10Kg의 제품 구성을 39,9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으로 선보여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소문난 미식가이자 김치 매니아로 알려진 장윤정의 깐깐한 손맛으로 만들어진 '장윤정 김치올레'는 재료 선택부터 남다르다.

100% 국산 농산물만 사용하며 계약 재배한 전국 각지의 특산물 중 가장 품질이 좋은 것을 엄선해 사용한다. 배추를 절이는 천일염까지도 농어촌공사와 국립목포대의 품질보증을 받은 것을 쓸 정도로 고집스럽게 재료를 고른다.

특히 생산자 실명제를 도입해 포장지에 배추, 무, 콜라비, 전복, 마늘, 고추, 양파 등 원료의 산지와 생산자를 밝히는 것도 '김치올레'만의 정직한 마케팅이다.

저염저온 방식으로 배추를 절여 자극적이지 않은 중부지방식 양념으로 김치의 염도를 낮춰 자극적이지 않고 시원한 맛이 나는 것은 물론, 무채 대신 무기질, 비타민, 식이섬유가 풍부한 제주산 콜라비를 넣어 아삭한 식감과 깔끔한 맛, 풍부한 영양까지 모두 살렸다.

화학조미료를 일체 넣지 않고 완도산 활전복과 무, 양파, 대파, 마늘, 수삼, 건다시마, 생강, 황기 등 8가지 재료를 넣은 전복육수를 사용해 감칠맛이 일품이며 익을수록 깊은 맛이 나는 것이 특징이다.

또 모든 제품은 식품의약품안전청 HACCP 인증을 받은 시설에서 위생적으로 생산되며 원료 보관에서 제조, 포장, 배송에 이르기까지 철저하게 품질을 관리한다.

아울러 '익을수록 맛있는 김치', '아이부터 어른까지 누구나 좋아하는 김치'라는 입소문으로 출시 1년만에 100억원의 매출을 달성, 김치계의 명품으로 자리잡은 '장윤정 김치올레'는 '중소기업브랜드대상'을 수상하며 그 맛과 품질을 인정받은 바 있다.

소속사 측은 "수많은 연예인들이 여러 사업에 뛰어들고 있지만 특히 장윤정은 단순히 브랜드의 모델이 아니라 직접 사업에 참여하는 것으로 유명하다"며 "바쁜 연예일정 속에서도 제품의 품질을 누구보다도 꼼꼼하게 챙기는 등 그다운 똑소리나는 면모로 사업을 이끌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장윤정은 신곡 '초혼'으로 인기몰이 중이다.

 

박건욱기자 kun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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