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너 김진우-이승훈, 180도 다른 개인 티저 공개…미소년vs록스타

기사 등록 2016-01-30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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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조예진기자] 그룹 위너 멤버 김진우와 이승훈의 개인 티저 필름이 공개됐다.

YG엔터테인먼트는 30일 공식블로그를 통해 ‘WINNER–“EXIT” TEASER FILM : JINWOO’와 'WINNER–“EXIT” TEASER FILM : SEUNGHOON’이라는 타이틀로 김진우와 이승훈의 티저 필름을 선보였다.

공개된 영상에서 김진우는 몽환적이면서도 센치한 모습으로 쓸쓸히 술잔을 기울이고, 눈물을 쏟아내기도 하는 등 마치 영화 속 주인공 같은 모습으로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여심을 자극하는 미소년 외모로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는 김진우의 고독한 눈빛 연기가 인상적이다.

반면에 이승훈은 목에는 해골문양의 문신을 하고, 찢어진 청바지에 서스펜더, 목발을 짚고 반항기 가득한 표정으로 등장해 와일드한 매력을 발산했다. 이승훈은 기존 개구쟁이 같은 이미지와는 180도 다른, 록스타를 연상시키는 스타일링으로 파격 변신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김진우의 티저에서 "내 속에 천가지의 꿈이 살며시 타오른다(Mille Rêves en moi font de douces brûlure)", 이승훈의 티저에서 “나는 어디든지 멀리 떠나가리라, 마치 보헤미안처럼(Et j’irai loin, bien loin, comme un bohémien)”이라는 프랑스의 대표 시인 아르튀르 랭보의 시구절이 첫 화면에 담기면서, 방황하는 청춘들의 아픔을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위너는 오는 2월 1일 자정 더블 타이틀곡 ‘BABY BABY’와 ‘센치해’, 남태현의 솔로곡 ‘좋더라’를 포함해 총 5곡이 수록되는 미니앨범 ‘EXIT:E’를 발표한다. 위너 멤버들은 전곡 작사와 작곡, 프로듀싱에 참여해 음악적 기량을 선보이며 아티스트로서 한층 더 성장한 모습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미니앨범 공개를 1시간 앞둔 31일 밤 11시에는 네이버 V앱 카운트다운 라이브 ‘EXIT AWARDS’를 통해 팬들과 만난다.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조예진기자 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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