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현·이민호, ‘푸른 바다의 전설’ 출연 확정 ‘한류스타의 만남’(공식입장)

기사 등록 2016-05-30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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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변진희기자]배우 전지현과 이민호가 박지은 작가와 진혁 감독의 신작 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가제)’에 출연을 확정했다.

30일 제작사 문화창고 관계자는 공식 입장을 통해 “박지은 작가가 작품 구상 초기 단계부터 전지현과 이민호 커플을 최고의 조합으로 생각해왔다”며 “두 사람을 염두에 두고 이들에게 맞춤형 캐릭터를 설정했고, 두 배우 역시 작가와 감독을 믿고 바로 출연을 결정했다. 이들이 보여줄 상상 이상의 ‘케미’를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올해 11월 SBS 드라마 스페셜로 방영 예정인 ‘푸른 바다의 전설’은 우리나라 최초의 야담집인 어우야담에 나오는 인어이야기를 모티브로 한 판타지로맨스 드라마다. 조선시대 설화집, 어우야담에는 실존인물인 협곡 현령 김담령이 어부가 잡은 인어들을 바다로 다시 돌려보내주었다는 이야기가 기록돼 있다.

전지현과 이민호는 연기력, 비주얼, 인기 삼박자를 모두 갖춘 명실상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한류 최고 스타로 꼽히고 있어 이들의 만남만으로 기대를 모으기에 충분하다.

전지현은 박지은 작가의 전작 ‘별에서 온 그대’를 통해 최고의 주가를 달리며, SBS 연기 대상을 수상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한국을 넘어 중국 등 아시아 국가에서 한류배우로 자리매김한 전지현이 3년 만에 박지은 작가와 다시 조우해 브라운관에 복귀하는 것.

‘상속자들’로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며 한류의 저변을 확대해온 이민호는 그동안 차기작을 신중하게 검토해온 것으로 알려져 왔다. 이번 작품은 인기 한류 드라마로 꾸준히 사랑 받고 있는 ‘시티 헌터’ 진혁 감독과 함께하는 두 번째 작품으로 진혁 감독의 탁월한 연출 감각이 이민호를 통해 어떤 결과를 나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전지현, 이민호 두 최고 한류 배우와 박지은 작가, 진혁 감독의 시너지가 더해진 이번 드라마는 높은 완성도와 새로운 신드롬으로 국내는 물론 전 세계에 걸친 한류문화의 위상과 규모를 재편성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푸른 바다의 전설’은 오는 11월 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 후속으로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이슈데일리 DB)

 

변진희기자 cvcv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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