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규의 연예 클릭] 이제는 ‘베테랑’ 88년생 아이돌

기사 등록 2016-05-24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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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한동규기자] 2000년대를 주름잡았던 아이돌 멤버들이 어느덧 데뷔 8~9년차로 접어들면서 선배로서의 면모를 갖춰가고 있다. 특히 1988년생 출신 아이돌들은 20대에서 30대로 연령층이 넘어가고 있는 시점이다. 이들의 매력은 아직까지 살아 숨쉬며 대중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그렇다면 88년생 출신으로 대표적인 아이돌들은 누가 있을까.



# 지드래곤

지드래곤은 2006년 그룹 빅뱅으로 데뷔해 현재까지 변함없는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지드래곤은 ‘거짓말’ ‘Fantastic baby’ ‘뱅뱅뱅’ 등 빅뱅의 히트 곡들을 직접 작사, 작곡 하는 등 뮤지션으로서의 입지를 다져갔다. 이후 지드래곤은 ‘크레용’ ‘삐딱하게’ 등의 솔로곡들도 히트시키며 가요계에서 전능한 모습을 보여주며 현재 ‘아이돌 가수’라는 이미지를 넘어 ‘아티스트’로서 대중들에게 각인되고 있다.



# 태양

지드래곤과 동갑내기이며 같은 빅뱅의 멤버인 태양 또한 꾸준한 인기를 보여주고 있다. 태양은 지드래곤과 마찬가지로 2006년 빅뱅으로 데뷔해 이후 '눈코입' ‘링가링가’ 등의 솔로곡들을 히트시켰다. 뛰어난 댄스와 소울풀한 목소리로 태양은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현재까지도 두터운 팬 층을 자랑하고 있다. 태양은 지드래곤과 마찬가지로 솔로 가수로서의 입지도 넓혀가며 꾸준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 옥택연

옥택연은 2008년 그룹 2PM으로 데뷔해 대중들의 눈에 띄었다. 옥택연은 그룹 2PM으로 가수로서의 면모를 보여주며 ‘짐승돌’이라는 별명까지 얻는 등 대중들의 사랑을 받았다. 이후 그는 연기자로서도 활동하며 뛰어난 연기력을 보여줬다. 드라마 ‘신데렐라 언니’ ‘드림하이’ 등 꾸준한 필모그래피를 쌓아가며 가수와 연기자 두 방면에서 맹활약하고 있다.



# 유이

유이는 2009년 걸그룹 ‘에프터 스쿨’의 멤버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유이는 데뷔 초 인지도가 높은 편은 아니었지만 드라마 ‘미남이시네요’ ‘유헤이’역을 맡아 앙칼진 연기력을 보여주며 급격히 상승 곡선을 탔다. 소속 그룹 에프터 스쿨의 곡도 음원차트에서 상위권을 차지하는 등 탄탄대로를 걷기 시작했다. 최근에는 드라마 ‘결혼계약’에서도 베테랑 배우 이서진과 호흡을 맞추며 수준높은 연기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아이돌의 특성 상 세월이 지날수록 잊혀지는 경우가 많다. 가요계에 새내기 후배들이 데뷔하면서 대중들은 시선은 그들에게 쏠리고 있는 것. 하지만 본인들의 색깔을 유지하며 오랜 시간 동안 인기를 유지하는 이들의 모습은 후배들에게 보기 좋은 예로서 본보기가 되고 있다. 앞으로 그들의 빛나는 활약을 기대해 본다.

(사진출처=이슈데일리 DB)

 

한동규기자 eoru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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