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씨더맥스, 새출발 알리는 공연..알찬 짜임새 '성황'

기사 등록 2012-12-26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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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티켓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활동 복귀의 신호탄을 활기차게 쏘아 올린 남성그룹 엠씨더맥스(M.C THE MAX)가 크리스마스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엠씨더맥스는 지난 12월 24일 오후 9시, 25일 오후 6시 이틀간 서울 광장동 유니클로 악스홀에서 2,500여명의 팬들과 함께 '2012 엠씨더맥스 앤 뉴(M.C THE MAX & NEW)'를 열어 시간을 보냈다.

1집 수록곡 '어 보이 프롬 더 문(A BOY FROM THE MOON)'으로 화려한 포문을 연 엠씨더맥스는 '사랑의 시', '잠시만 안녕','사랑은 아프려고 하는거죠' 등 주옥 같은 히트곡들로 관객들의 환호성을 받았으며, 지금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해바라기도 가끔 목이 아프죠', 고(故) 김광석의 '거리에서', '먼지가 되어', 그리고 영국 그룹 스팅(Sting)의 '잉글리시맨 인 뉴욕(Englishman in New York)'을 어쿠스틱 버전으로 완벽하게 소화, 호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신곡을 선보이며 엠씨더맥스만의 애절하면서도 폭발적인 감성을 선사해 "명불허전"이라는 평을 받은 동시에 오랜 공백 기간 동안 엠씨더맥스를 기다린 팬들의 갈증을 해소시켰다.

또 애절하고 심금을 울리는 곡들로 이루어진 1부와 강렬하고 신나는 곡들로 구성된 2부, 대미를 장식한 캐롤송으로 이어진 공연은 새로운 출발을 의미하는 만큼 짜임새 있는 구성으로 관객들을 열광하게만들었다.

엠씨더맥스 관계자는 "새로운 곳에서 자리를 잡고 처음 개최한 엠씨더맥스의 공연이 성황리에 끝나 기쁘다. 앞으로도 좋은 노래와 공연으로 많은 팬들 곁에 찾아가겠다"고 콘서트에 찾아와준 많은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엠씨더맥스는 내년 일본 투어와 신곡을 발표 할 예정이다.

 

김하진기자 hajin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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