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이방인' 박해진의 냉소적인 카리스마에 '시청률 나홀로 상승'

기사 등록 2014-05-14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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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배우 박해진의 활약이 도드라지자 '닥터 이방인'의 시청률이 한층 더 상승했다.

5월 14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3일 방송한 '닥터 이방인'은 12.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기록한 12.1%보다 0.6%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한재준(박해진 분)의 활약이 더 도드라졌다. 문형욱(최정우 분)가 북한출신 훈을 의료수술팀에 합류시키려고 하자 병원 측 사람들은 반발했다.

이런 분위기에서 훈은 오수현(강소라 분)의 어머니 수술을 집도했고, 끝내 사망했다. 한재준은 수술이 끝난 후 오수현에게 갔으나, 훈의 품에 안겨 울고 있는 오수현과 훈을 차가운 눈빛으로 바라봤다.

박해진은 회를 거듭해갈 수록 누구에게나 친절한 듯 하지만 곁을 주지 않는 한재준 캐릭터에 숨을 불어넣으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이종석과의 본격적인 대립 역시 긴장감 있게 이끌어내고 있다는 평이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한 KBS2 '빅맨'은 8.0%, MBC '트라이앵글'은 7.4%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유지윤기자 jiyoon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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