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현장]'글로리데이' 류준열 "동료 배우들 잘 따라줘 재밌게 촬영했다"

기사 등록 2016-02-24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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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성연기자]배우 류준열이 24일 서울시 강남구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글로리데이' 제작보고회에서 "지공은 자신의 의지가 아닌 어머니의 의사 때문에 재수를 결정한 인물이다"라고 자신의 캐릭터를 설명했다.

류준열은 이날 "현장에서 유일한 80년대 생이었는데 나이 차이를 못 느낄 정도로 배우들이 다 잘 따라줬다”며 "숙소에서도 정말 재밌는 시간을 보냈다”고 촬영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개봉을 기다리기 전 인기가 급상승한 것에 대해 "그 때문에 '글로리데이'가 재조명 될 수 있어서 정말 기쁘다"며 "영화가 완성되게끔 도와준 많은 분들에게 고맙다"는 솔직한 발언을 해 눈길을 끌었다.

류준열은 이어 "숙소 책상에 홍삼사탕이 있었단 사실이 사전 인터뷰를 통해 공개된 적이 있다"며 "그 이후 팬분들이 항상 홍삼사탕을 선물로 줘 집 안이 온통 홍삼냄새로 가득하다"고 밝혀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글로리데이'는 스무 살 처음 여행을 떠난 네 친구의 시간이 멈춰버린 그 날을 가슴 먹먹하게 담아낸 올해의 청춘 영화이다. 이번 제작보고회에는 류준열을 비롯해 배우 지수, 김준면, 김희찬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사진=필라멘트픽쳐스 제공)

 

김성연기자 sean5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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