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진희의 FOCUS케이팝] 남자아이돌 3파전, 갓세븐 VS 아이콘 VS 비투비
기사 등록 2015-10-07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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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변진희기자]올 가을 여심을 사로잡을 남자 아이돌들이 대격돌한다. 데뷔 직후 무서운 신예로 떠오른 YG엔터테인먼트의 아이콘, 상남자로 변신해 돌아온 갓세븐, 또 한번 발라드로 출격해 음악팬들의 감성을 자극할 비투비 세 그룹이 주인공이다.
새 미니앨범 ‘매드’(MAD)를 가지고 컴백한 갓세븐. 타이틀곡 ‘니가 하면’은 미쓰에이의 '다른 남자 말고 너'와 씨스타의 'Touch My Body' 등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킨 '블랙아이드필승'이 프로듀싱을 맡았으며, 사랑 앞에서 약자가 돼버린 남자의 모습을 가사로 표현했다.
‘딱 좋아’ ‘하지하지마’ ‘에이’(A) 등 다정하고 해맑은 소년의 이미지로 여심을 사로잡았던 갓세븐은 ‘니가 하면’의 무대에서 상남자로 변신했다. 특히 퍼포먼스의 변신이 돋보인다. 다소 자유분방하던 안무를 선보여왔던 그간의 모습과는 달리, 절도 있는 동작과 섹시한 웨이브 동작까지 다양한 안무를 넘나들며 남성적인 매력을 발산한다.
이러한 이미지 변신은 성공적이었다. 갓세븐은 컴백 이후 가온웨이보차트에서 1위에 이름을 올리며, 중화권이 주목하는 한류 스타로 떠올랐다. 가온차트의 10월 1일 발표에 따르면, GOT7은 2015년 40주차(9월 21일~9월 27일) 가온웨이보차트 1위에 올랐다. 가온웨이보차트는 중국 최대 SNS 플랫폼인 웨이보 내 한류 스타의 인기도를 측정한 순위로, 중화권에서의 인기를 가늠하는 척도가 된다. 또한 '니가 하면'의 뮤직비디오는 중국 음악 사이트 '인위에타이 V차트' 한국어 부문 주간 차트에서 정상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YG엔터테인먼트의 ‘괴물신인’으로 꼽히는 아이콘. 아이콘은 지난달 15일 0시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를 통해 ‘취향저격’을 선공개했다. 공개 직후 각종 음원사이트 차트 상위권에 랭크되며 ‘괴물신인’ 다운 위엄을 뽐냈다. 이어 아이콘은 10월 1일 앨범명과 동명의 곡 ‘웰컴백’과 비아이 바비, 구준회가 작사 작곡에 참여한 ‘리듬타’ 등 6곡이 수록된 데뷔 하프 앨범 ‘웰컴백(WELCOMEBACK)’을 발매했다.
놀라운 것은 지난 4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 첫 음악 방송이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의 자연스러운 표정과 제스처,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완벽한 무대로 팬들을 열광케 했다. 또 선공개곡 '취향저격'으로 2주 연속 1위 트로피를 거머쥐며 높은 인기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지난 3일 열린 데뷔콘서트 ‘SHOWTIME’ 기자간담회에서는 신인의 데뷔 콘서트임에도 불구, 중국 최대 동영상 매체 여우쿠를 비롯해 중국 주요 언론들의 열띤 취재경쟁도 펼쳐져 아이콘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멤버 바비는 “많은 사랑을 주고 계신 중국팬들에게 감사하다. 기대를 많이 해주신다는 뜻으로 알고 더 열심히 하겠다”라며 중국팬들의 뜨거운 성원에 감사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올 가을 제3의 ‘힐링발라드’로 감성을 풍성하게 채울 준비를 마친 비투비. 이들은 본격적인 앨범 발매에 앞서 두 차례 티저 이미지를 공개하며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는 상황. 첫 번째 공개된 티저 이미지 속 비투비는 로맨틱 무드의 러블리 매력으로 여심 속 판타지를 충족시킨 ‘애완돌’의 면모를 드러냈다. 각자 다른 컬러의 파스텔톤 니트 스타일링과 편안한 포즈로 순수한 ‘심쿵 매력’을 어필한 비투비는 차가워진 감성을 따스하게 녹일 가을소년으로 분했다.
2차로 공개된 티저 이미지는 또 다른 반전매력을 선사했다. 섹시한 남성미와 소년다움이 공존하는 묘한 분위기가 시선을 압도하는 비투비의 2차 티저 이미지는 ‘애완돌' 콘셉트의 재킷이미지와 180도 달라진 분위기로 강렬함을 더했다. 일곱 멤버 전원 감각적인 흑백연출 속에 짙은 카리스마를 발산, 여심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비투비 컴백 타이틀 곡 ‘집으로 가는 길’은 포근한 제목처럼 실패와 좌절을 뒤로 한 채 꿈을 향해 걷는 이들을 위해 노래할 비투비의 희망 가득한 힐링송. 비투비의 완성도 높은 보컬과 랩 라인의 조화는 물론 한층 깊어진 감성으로 삶에 지친 모든 이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팀의 막내 육성재는 예능, MC와 더불어 SBS 새 수목드라마 ‘마을- 아치아라의 비밀’의 주연으로 낙점되어 숨 가쁜 인기 행보를 보이고 있으며, 래퍼 이민혁 역시 웹드라마 ‘악몽선생’에 캐스팅돼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작품에 집중하며 촬영에 임하며 ‘대세돌’ 다운 면모를 드러내고 있기에 그 기대감이 더욱 크다.
제 각기 다른 매력으로 가요계 출사표를 던진 갓세븐, 아이콘, 비투비. 이들의 등장은 올가을 여성 팬들의 마음을 매료시키며 ‘남자 아이돌 그룹 시장'을 주도할 핵심 그룹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들의 향후 행보에 귀추가 주목되는 이유다.
변진희기자 cvcv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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