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명월' 시청률 끝없는 추락, 돌파구는 작가교체(?)

기사 등록 2011-07-19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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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박상준기자] 한예슬-에릭 커플의 드라마 '스파이명월'의 시청률이 3회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9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8일 방송된 '스파이명월'의 시청률은 6.7%(전국 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2일 방송분 8.3%보다도 1.6%포인트 하락한 수치. '스파이명월'은 지난 11일 첫방송 뒤부터 내내 시청률 하락세를 나타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한명월(한예슬 분)은 선배 간첩 리옥순(유지인 분)으로부터 지시를 받으며 강우(문정혁 분)를 미인계로 사로잡는 작전을 세웠다. 그러나 명월의 오랜 군인 생활로 인해 여성성이 부족해 실패로 돌아갔다. 또 명월이 앞으로 강우의 경호원으로 채용됨에 따라 앞으로 둘 사이의 좌충우돌 로맨스가 기대된다.

한편 SBS측은 "5회부터는 '순풍산부인과'를 집필한 전현진 작가가 메인작가로 나선다"고 밝혔다. 전 작가는 처음부터 대본을 쓴 김은령, 김정아 작가 등과 함께 작업. 스토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19일 종영을 앞둔 '미스 리플리'는 15.0%, '무사 백동수'는 14.3%를 각각 기록했다.

 

박상준기자 sjstud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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