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과 그림자' 손담비, 안재욱과 재회 '본격적인 등장'

기사 등록 2011-12-20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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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빛의 그림자’에 출연중인 손담비가 집안이 몰락해 망연자실한 안재욱의 기운을 북돋았다.

지난 12월 19일 방송한 MBC 50주년 특별 기획 드라마 ‘빛과 그림자’(극본 최완규/연출 이주환, 이상엽)에서 채영(손담비 분)은 오랜만에 나이트클럽 방문을 하게 된 기태(안재욱 분)와 우연한 만남을 가졌다.

이날 방송에서 웨이터의 안내로 채영의 룸에 들어오게 된 기태는 채영과 서로 안부를 묻는 도중 채영에게 거친 언행으로 모욕을 주는 남자가 등장하자 단숨에 남자와 남자의 부하들을 제압했다.

그 모습을 채영은 돌아가려는 기태를 향해 “우리 한 잔 더해요”라고 붙잡으며 호감을 표시했다. 기태와 집에서 술을 더 마시게 된 채영은 과거 쇼 비지니스에 열정과 탁월한 능력을 보이던 기태의 모습을 언급하며 집안의 몰락으로 낙심한 기태의 기운을 북돋았다.

기태는 채영의 말에 “앞으로도 계속 쇼를 해야할 것 같다”고 말하며 쇼 비즈니스에 열정적이었던 과거의 자신의 모습을 회상했다. 채영이 몰락한 기태에게 과거의 모습을 상기시켜주며 쇼 비즈니스의 대가로 성장할 수 있는, 작지만 결정적인 자극을 주는 역할을 한 것. 또한 기태에 대한 호감을 드러내며 앞으로 러브라인에서 중심적인 역할로 급부상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손담비는 극 초반 무대 위에서 춤과 노래를 하는 가수로서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에서 그쳤지만, 19일 방송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연기자다운 면모를 톡톡히 드러내고 있다는 평가다.

시청자들은 “드라마에서도 손담비의 화려한 퍼포먼스를 볼 수 있어서 좋았다”, “가수의 모습뿐만이 아니라 연기하는 모습의 손담비도 정말 아름답다. 앞으로의 연기가 더욱 기대 된다”, “앞으로 안재욱과의 관계가 어떻게 발전할지 무척 기대 된다. 손담비의 분량이 더 늘어났으면!”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12월 20일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9일 방송된 ‘빛과 그림자’는 10.7%(전국기준, 이하동일)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유지윤기자 jiyoon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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