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웨이, ‘청룡영화제’ 참석 확정..여우주연상 영광 안을까?

기사 등록 2011-11-22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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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중화권 배우 탕웨이가 청룡영화제에 참석한다.

탕웨이는 오는 11월 25일 서울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열리는 ‘청룡영화제’에 참석을 확정짓고, 방한을 앞두고 있다.

탕웨이 이번 청룡영화제에서 배우 현빈과 호흡을 맞춘 ‘만추’로 여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다. 그는 이미 ‘만추'로 외국 배우로는 최초로 백상예술대상과 영화평론가협회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그는 “영평상 시상식에 일정 문제로 참섣 못해 아쉽고 죄송했는데 이번 청룡영화제에 참석할 수 있어 기쁘다”며 “유서 깊은 청룡영화제에 여우주연상 후보로 오른 것만으로도 영광인데 한국영화의 축제를 함께 즐기고 축하할 수 있어 행복하다”고 참석 소감을 전했다.

탕웨이와 여우주연상 후보에 올라 경합을 벌이는 배우로는 ‘블라인드’의 김하늘, ‘도가니’의 정유미, ‘이층의 악당’의 김혜수, ‘쩨쩨한 로맨스’의 최강희 등이 이름을 올렸다.

‘만추’에서 감옥에서 나온 단 3일간 평생 잊을 수 없는 사랑에 빠지는 여자 애나 역으로 섬세하고 아름다운 연기를 펼친 탕웨이가 백상예술대상, 영평상에 이어 외국배우 최초로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하진기자 hajin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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