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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은 가득히', 자체 최저 굴욕 '모면' 월화극 꼴찌 '여전'

기사 등록 2014-03-12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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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조정원기자]'태양은 가득히'가 2% 대의 자체 최저 시청률의 굴욕은 벗어났지만, 여전히 월화극 꼴찌를 면치 못하고 있다.

12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방송한 KBS2 월화드라마 '태양은 가득히'(극본 허성혜, 연출 배경수 김정현)는 전국시청률 3.0%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0일 방송분이 기록한 2.6%보다 0.4% 포인트 소폭 하락한 수치다.

'태양은 가득히'는 앞선 10일 2.6%의 자체 최저 시청률을 기록한 바 있다. 동시간대 방송하는 MBC '기황후', SBS '신의 선물-14일'등 쟁쟁한 경쟁작들 사이에서 시청률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날 방송에서는 입맞춤으로 마음을 확인한 세로(윤계상 분)와 영원(한지혜 분)의 설원 데이트가 담겼다. 하룻밤을 같이 보낸 세로와 영원은 속마음을 놓기까지하며 급격히 가까워졌다.

한편 '기황후'와 '신의 선물-14일'은 각각 29.2%와 9.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조정원기자 chojw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