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의오디션' 카리스마 배우 최민수, 따뜻한 멘토로 '반전매력'

기사 등록 2011-08-20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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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박상준기자]'기적의 오디션'에 배우 최민수가 깜짝 멘토로 등장해 따뜻한 조언을 남겼다.

19일 방송된 SBS '기적의 오디션'에서는 김정은의 클래스 학생들이 SBS 수목 드라마 '무사 백동수'의 남양주 촬영장에서 카리스마 배우 최민수를 직접 만나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민수는 극중 분장 모습 그대로 학생들 앞에 깜짝 등장해 놀라게 했다. 그는 연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전자들에게 "연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역할에 몰입하는 것"이라며 드라마 속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이 아니라 선배로서 따뜻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앞서 김정은 클래스의 학생들은 '무사 백동수'에서 단역으로 출연하며 드라마 현장을 경험했다. 이는 김정은이 김은숙 작가로 부터 혹평을 당한 학생들에게 미션으로 부여한 것. 김정은은 자신의 학생들이 진짜 현장과 연기를 경험해보면서 자신감을 회복하기를 바랬다.

시종일관 따뜻한 말과 뼈있는 조언을 전하던 최민수는 "김정은으로부터 연기도 배우고 사랑도 배워라"며 "배우로서 날개를 펴는 순간이 오길 꼭 바라겠다"고 예비 후배들을 다독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온에어', '시크릿가든'등 국민적인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를 만들어낸 김은숙 작가가 심사위원으로 등장해 김정은 클래스에서 두명의 학생을 탈락자로 선정했지만 김정은이 눈물을 보이며 기회를 달라고 애원해 재심사를 하기로 결정했다.

 

박상준기자 sjstud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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