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현장] ‘굿바이 싱글’ 김혜수 “새로운 인물 연기, 배우로서 가장 큰 이점”

기사 등록 2016-06-09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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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속보팀] 배우 김혜수가 9일 오후 서울 메가박스 동대문점에서 진행된 영화 ‘굿바이 싱글(감독 김태곤)’ 언론시사회에서 작품에 촬영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김혜수는 “임신한 상태가 이렇게 많은 비중을 차지한 역할은 처음이었지만 극중 고주연은 작위적인 임신이기 때문에 임산부를 연기하는 것 같은 기분으로 연기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이번에 임신, 성형 부작용 등의 특수 분장을 했는데 직업이 배우다 보니 작품을 통해 새로운 경험을 많이 하게 된다. 그런 면들이 배우로서 경험하게 되는 가장 큰 이점이라 생각한다”라며 “개인적으로도 새로운 것들을 시도하거나 체험하는 걸 즐거워 한다. ‘굿바이 싱글’에서 임신 분장을 하고 있으면 잠깐이라도 마치 진짜 임신을 한 듯한 착각도 들었다”라고 촬영 소감을 밝혔다.

김혜수는 또 극중 캐릭터와 닮은 점이 있었냐는 질문에 “고주연이란 인물이 배우 역할이었기 때문에 배역의 직업에 대해 따로 공부하지 않아도 돼서 친숙했다. 나와 유사한 점이 무엇인지 고민하기 보다는 캐릭터 자체로 받아들이려 노력했다”라고 답했다.

‘굿바이 싱글’은 톱스타 독거 싱글 주연(김혜수 분)이 본격적인 내 편 만들기에 돌입하며 벌어진 대국민 임신 스캔들을 그린 작품으로 오는 29일 개봉한다.

(사진=이슈데일리 박은비 기자)

 

속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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