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수사: 사형수의 편지’ 외화 속 흥행 강세 ‘우뚝’

기사 등록 2016-06-20 0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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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전예슬기자] 영화 ‘특별수사: 사형수의 편지’(감독 권종관, 이하 특별수사)가 외화들의 선제공격에도 흥행 페이스를 지키고 있다.

2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9일 ‘특별수사’는 16만 3754명의 관객을 동원,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는 53만 7843명이다.

현재 극장가에는 ‘정글북’을 비롯, ‘컨저링2’, ‘워크래프트: 전쟁의 서막’, ‘닌자터틀: 어둠의 히어로’ 등의 외국 영화가 점령 중인 상태. 이런 가운데 ‘특별수사’는 박스오피스 한 계단 상상한 2위를 차지, 한국 영화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처럼 ‘특별수사’가 흥행의 중심에 선 이유는 무엇일까. 이 작품은 충무로의 믿고 보는 배우 김명민, 김상호, 성동일, 김영애 등이 출연을 알려 개봉 전부터 관객들의 기대를 모았다. 또 사건이 긴박하게 흘러가면서 ‘사이다’ 같은 폭소탄을 터뜨려 극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

권종관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특별수사’는 권력과 돈으로 살인까지 덮어버린 재벌가의 만행을 파헤치는 사건 브로커의 통쾌한 수사극으로 절찬 상영 중이다.

한편 박스오피스 1위에는 26만 9281명의 관객을 모은 ‘정글북’이 차지했다.


(사진=NEW,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전예슬기자 love_se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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