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펙트 게임’ 조승우, 양동근에 “데뷔 25년차 선배님과 함께해 영광”

기사 등록 2011-11-21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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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배우 조승우가 파트너로 연기호흡을 맞춘 양동근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조승우는 11월 21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점에서 열린 영화 ‘퍼펙트 게임’(감독 박희곤)의 제작보고회에서 “양동근이라는 배우와 작업하게 돼 영광”이라고 작품을 마친 소감을 밝혔다.

조승우는 이번 영화에서 냉철한 집념의 승부사 최동원 야구감독의 선수 시절을 연기하며 라이벌 선동열 역으로 등장하는 양동근과 대결을 펼쳤다.

그는 “행복한 마음으로 촬영한 작품인 것 같다. 올 12월에 많은 대작들이 등장해서 걱정이기도 하지만 함께한 모든 배우와 제작진에게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특히 조승우는 양동근을 두고 “국내에 이렇게 개성 넘치고 다국적 포스가 흐르는 배우가 있겠느냐”면서 “데뷔 25주년을 맞이하는 선배님과 호흡을 맞춰 더욱 영광”이라고 재치 있는 발언을 해 주위를 웃게 했다.

‘퍼펙트 게임’은 1980년 프로야구계를 장악한 라이벌 최동원(조승우 분)과 선동열(양동근 분)의 뜨거운 승부를 그린다. 전적 1승 1패의 팽팽한 상황에서 대결로 내몰려야만 했던 두 사람의 불꽃같은 맞대결을 담는다. 오는 12월 22일 개봉 예정이다.

 

김하진기자 hajin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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