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흥국, 1인 시위 후 1년 만에 토크프로 컴백

기사 등록 2012-05-09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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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가수 겸 방송인 김흥국이 1년 만에 브라운관으로 컴백한다.
 
김흥국은 오는 5월 21일 오후 11시 방송되는 종합편성채널 MBN ‘황금알’의 고정 패널로 낙점됐다.
 
그는 지난해 6월 10년 넘게 진행하던 MBC 라디오에서 물러난 이후 1인 시위를 하는 등 힘든 시간을 보내왔다. 때문에 그의 복귀에 대중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황금알’은 ‘황당하고 궁금한 알짜 이야기’의 줄임말로 토크쇼로, 9명의 각계각층의 고수들(의사, 변호사, 심리학자, 풍수학자 등등)이 그동안 세상에 알려지지 않았던 ‘알짜배기’ 삶의 노하우와 지식을 알려주는 것은 물론, 자칭 인생 고수라 말하는 연예인 패널 5인의 엉뚱하고 재치 있는 질문으로 ‘삶의 지표’를 재구성한다.
 
손범수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펼쳐지는 이 프로그램에서 김흥국은 편안하지만 때론 예측 불허의 질문과 돌발 행동으로 분위기를 띄우고, 전문가들과 호흡을 맞추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김흥국은 “6개월 이상 쉬면서 많은 생각을 해왔다. 뭔가를 보여드리겠다”고 강한 의욕을 보였다.
 
이어 “단순히 흥미거리만 제공하는 예능프로그램이 아니라, 어려운 시기에 꿈과 희망을 주는 프로그램이 될 것으로 믿는다”면서 “특히 같은 나이 또래인 40~50대 베이비붐세대 가장들에게 가장 필요한 재테크, 노화 방지, 부부 관계 등에 관련된 생활 밀착형 이야기들이 이색적으로 다뤄지길 기대한다”고 바람을 전했다.
 

 

김하진기자 hajin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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