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다 이순신' 김윤서-배그린, 아이유 라이벌이 뜬다

기사 등록 2013-04-24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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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KBS2 주말드라마 '최고다 이순신'(극본 정유경, 연출 윤성식) 속 김윤서와 배그린의 '악녀' 연기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윤서, 배그린은 극 중 순신(아이유 분)의 경쟁자 최연아와 신이정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특히 김윤서는 지난 21일 방송에서 순신을 견제하기 시작했다.

이정과 다퉈 상처가 난 순신을 위해 이마에 쇠고기를 붙여주는 준호(조정석 분)를 본 연아는 위기감을 느낀 것. 더불어 미령(이미숙 분)에게 연기수업을 받는 순신을 보자 달라진 눈빛으로 의식했다.

이로써 연아가 준호에 대한 마음을 인정, 준호와 순신의 사이를 방해하는 악녀로 변신할 것인지에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아울러 미령을 사이에 둔 순신과 연아의 대결 구도 역시 마찬가지.

지난 방송에서 케이크를 밟고 엉덩방아를 찧는 배그린의 악녀 연기도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그는 촬 영현장에서 엉덩방아를 찧고 스태프들의 부축을 받아야 할 만큼 실감나는 표현을 위해 몸을 사리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배그린은 "아이유와 몸싸움하고, 케이크에 엉덩방아 찧고 하느라 요즘 여기저기 멍이 들었지만 촬영장의 분위기가 즐겁기 때문에 재미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정은 역시 연기수업을 그만두면서 유신(유인나 분)과 찬우(고주원 분) 커플 사이에 등장했다. 순신이 아닌 유신과 경쟁하게 되는 건 아닌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는 대목이다.

제작사 에이스토리 관계자는 "순신의 라이벌인 연아의 악녀 변신이 예고되면서 준호와 순신의 러브모드도 새로운 양상을 맞이할 것"이라며 "유신과 찬우의 러브모드도 이정의 개입에 의해 변화가 예상된다. 이들의 러브모드가 어떻게 변화할지 관심 있게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김하진기자 hajin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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