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의 오디션’ 지현준-손덕기, 블랙홀 매력에 흠뻑 빠지다

기사 등록 2011-09-24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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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SBS ‘기적의 오디션’의 도전자 지현준-손덕기가 4라운드에 진출하는 기쁨을 누렸다.

지난 23일 방송된 ‘기적의 오디션’에서는 ‘매력’이라는 미션으로 진행된 3라운드가 펼쳐졌다. 지현준은 감미로운 바이올린 연주가 가미된 탱고를, 손덕기는 곽경택 마스터의 성대모사와 폭발적인 가창력 뿜어내는 록 무대를 펼쳤다.

지현준과 손덕기는 각각 심사위원에게 445점과 444점을 받아 다른 도전자들을 월등히 앞지르는 압도적인 존재감을 과시했다.

생방송 무대에 앞서 “말이 아닌 몸짓과 악기로도 연기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고 포부를 밝힌 지현준은 어린 시절부터 켜온 바이올린 실력으로 탱고음악을 직접 연주, 정열적인 탱고 댄스까지 선사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아울러 곽경택 마스터와 싱크로율 100%를 자랑하는 성대모사로 심사위원과 방청객들을 웃게한 손덕기는 순식간에 진지한 모습으로 돌변, 달콤한 목소리와 표정으로 퀸의 ‘Love of my life’를 부르며 눈시울을 붉혔고, 이어 ‘I was born to love you’로 카리스마를 발산하며 무대를 휘어잡았다.

이들의 활약을 지켜본 네티즌들은 “지현준 탱고 무대 완전 대박! 남자인 내가 봐도 정말 섹시하다고 느껴질 정도다”, “‘실례합니다’, ‘탱고 추실래요?’ 단 두 마디로 여심 녹이는 놀라운 재주!”, “손덕기의 곽경택 감독 성대모사에 완전 깜짝 놀랐다. 대사까지도 센스만점” 등 다양한 의견을 피력하며 호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날 ‘기적의 오디션’ 3라운드 ‘매력’ 편에서는 이미숙 클래스와 곽경택 클래스의 에이스 주민하와 박혜선이 탈락했고, 지현준과 손덕기를 비롯한 최유라, 주희중, 허성태, 이경규가 합격의 기쁨을 누리며 생방송 4라운드에 진출했다

 

김하진기자 hajin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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