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TV]'한 번 더 해피엔딩' 첫 방송, 티격태격, 알콩달콩 로맨틱 코미디로 '시청자 유혹'

기사 등록 2016-01-20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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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남용희기자]MBC 새 수목드라마 '한 번 더 해피엔딩'이 개성 넘치는 주인공들과 독특한 설정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한 번 더 해피엔딩'은 20일 첫 방송에서 전직 걸그룹 '엔젤스'의 멤버로 결혼 후 돌아온 '돌싱녀' 한미모(장나라 분)와 매력적인 싱글대디 송수혁(정경호 분)과의 관계를 티격태격, 알콩달콩하게 표현했다.

우연일까? 운명일까? 미모와 수혁은 이날 접촉사고와 차이는 장면, 자살 해프닝 등 서로에게 보이고 싶지 않은 모습까지 보여주게 됐고, 서로 맞은편에 살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돼 같이 술을 마셨다.

두 사람은 술에 취해 이야기를 하던 중 서로가 초등학교 동창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들은 서로에게 굴욕을 안겨 준 바 과거를 회상했다.

이때 술을 마시던 한미모가 눈물을 흘리자 수혁이 입을 맞추고 "그때 못한 것"이라고 속삭였다. 이어 "미친 짓 한 번 더 할래? 오늘 못한 것 나랑 하자"라고 말했다.

그 결과 둘은 그날 밤 술김에 혼인신고까지 했고, 다음날 아침 충격을 받으며 첫 회가 종료됐다.

이처럼 '한 번 더 해피엔딩'은 빠른 전개와 팔색조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매료시켰고 주인공이 동창이라는 설정은 앞으로의 전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한 번 더 해피엔딩'은 서른이 훌쩍 넘어버린 1세대 요정 걸그룹의 '그 후' 그리고 그녀들과 '엮이는' 바람에 다시 한 번 사랑을 시작하는 남자들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사진=MBC '한 번 더 해피엔딩' 캡처)

 

남용희기자 nyh5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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