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미의 방' 손담비-김정민, 싱글녀vs기혼녀…'승자는?'

기사 등록 2015-07-14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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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이린기자]‘유미의 방’ 손담비와 김정민이 기싸움을 예고했다.

오늘(14일) 오후 방송될 올리브TV ‘유미의 방’ 3화에는 김정민이 손담비의 학창시철 절친으로 출연, 완벽한 기혼녀의 삶을 뽐내며 손담비의 자존심을 긁는다.

이날 방송에서 호화로운 집과 자상한 남편, 토끼같은 아이까지 3박자를 두루 갖춘 김정민은 모든 대화에 ‘기-승-전-결혼’으로 일관해 싱글녀들에게 치명타를 날릴 예정. 손담비는 ‘프로페셔널 전문직 여성’으로 자존심을 세워보려 하지만 본전도 못 찾는다.

손담비는 “결혼 해. 혼자 사는 여자는 수명도 짧다 잖아”, “결혼 해. 결혼 하니까 어른이 되더라”, “결혼 해. 남편이 사다 줘”라며 결혼이 행복의 필수 조건인 듯 우쭐하는 김정민에게 전의를 상실하고 만다.

특히 여자 친구들 간 미묘한 자존심 경쟁이 시청자들의 공감대를 자극하는 것과 더불어 김정민의 콧대 높은 기혼녀부터 코믹한 애엄마의 연기까지 펼치는 다채로운 열연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싱글녀들의 라이프스타일을 조명하는 시트콤 ‘유미의 방’은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0분 올리브TV와 온스타일에서 동시 방송된다.

 

이린기자 leelin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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