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싹한 연애' 손예진 "처음으로 흥행 부담 느낀다"

기사 등록 2011-11-21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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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박상준기자]배우 손예진이 새 영화에 대한 흥행 부담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손예진은 11월 21일 오후 서울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오싹한 연애'의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영화를 여러 편 해왔지만 이렇게 책임감과 흥행부담을 느껴보기는 처음인 것 같다”는 말로 흥행 부담에 대한 속내를 털어놨다.

손예진은 호러와 멜로가 혼합된 독특한 로맨틱 코미디 영화 '오싹한 연애'에서 남다른 '촉' 때문에 연애가 곤란한 '여리'를 연기했다, 여리는 학생 때 사고 이후 귀신을 보게돼 가족과 친구들 조차 만날 수 없는 외로운 삶을 사는 캐릭터.

손예진은 극중 다소 엉뚱하지만 사랑스러운 연기를 선보였다. 그는 이에 대해 "자칫 우울하고 무거울 수 있는 캐릭터라 좀 독특하고 엉뚱한 모습이 있었으면 했다. (감독님도)사랑스럽고 조금은 다른 모습을 원하셨던 것 같다"고 답했다.

한편 ‘오싹한 연애’는 귀신을 보는 남다른 ‘촉’을 지닌 여리(손예진 분)과 비실한 ‘깡’ 때문에 힘들어하면서도 목숨을 걸고 여리와의 로맨스를 완성시키려는 조구(이민기 분)의 오싹하고 코믹한 로맨스를 담았다. 12월 1일 개봉.

 

박상준기자 sjstud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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