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룡이 나르샤' 이준혁-박혁권, 야심한 주막에서 독대 '긴장감 조성'

기사 등록 2016-01-25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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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여창용 기자] 의문의 사제지간, 이준혁과 박혁권이 만남을 갖는다.

SBS 창사25주년 특별기획 '육룡이 나르샤(극본 김영현 박상연, 연출 신경수)' 제작진은 25일 극 중 스승과 제자 사이인 홍대홍(이준혁 분)과 길선미(박혁권 분)의 의미심장한 모습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사진 속 홍대홍과 길선미는 어두운 밤 주막에 마주 앉아 대화를 나누고 있다. 길선미는 중요한 이야기를 하는 듯, 무언가를 캐묻는 듯 날카로운 눈빛으로 홍대홍을 바라보고 있다. 평소 허술하지만 능청스러움을 잃지 않았던 홍대홍은 사뭇 진지한 표정으로 제자 길선미의 눈길을 피하고 있다.

홍대홍은 과거 길태미-길선미(박혁권 분) 형제, 홍륜(정두홍 분)의 스승이었고, 현재는 무휼의 스승이다. 본인의 실력은 별로지만 척사광이 여자임을 알아보고, 고려의 대표적인 무사들을 킬러낸 전력을 보면 예사롭지 않은 능력을 갖고 있다.

무명의 일원으로서, 과거 이방지-분이(신세경 분) 남매를 살려주고 남매의 어머니인 연향(전미선 분)의 곁을 지켜 온 길선미가 오랜만에 만난 스승 홍대홍과 나눈 이야기는 무엇일자. 이 대화를 통해 척사광의 정체처럼, 감춰져 있던 또 다른 비밀이 드러나게 되는 것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홍대홍과 길선미의 의미심장한 만남은 25일 오후 10시에 방송되는 SBS '육룡이 나르샤' 33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SBS '육룡이 나르샤' 제공]

 

여창용 기자 hblood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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