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자들' 이병헌-조승우-백윤식 최종 캐스팅..크랭크인

기사 등록 2014-07-22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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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이끼', '미생' 윤태호 작가의 동명 웹툰을 영화화한 '내부자들'이 이병헌, 조승우, 백윤식의 최종 캐스팅을 마치고 7월 중순 크랭크인 했다.

'내부자'들은 지난 7월 10일 전체 리딩을 시작으로 13일 첫 촬영에 돌입했다. 윤태호 작가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내부자들'은 대한민국 사회의 부패와 비리를 내부자들을 통해 날카롭게 해부하는 범죄 드라마다.



지난 7월 13일 서울에 위치한 한 나이트클럽에서 진행된 첫 촬영은 깡패 안상구(이병헌)와 수도일보의 논설위원 이강희(백윤식)의 만남으로 시작됐다.

두 배우의 존재감과 카르스마 남치는 연기가 자아낸 강렬한 만남에 현장 스태프들이 놀랐을 뿐 아니라 메가폰을 잡은 우민호 감독 역시 "숨막히는 긴장감이 느껴졌다. 역시 관록 있는 명배우들답다. 벌써부터 다음 촬영이 기대되고 설렌다"고 전했다.

먼저 권력자들에 의해 모든 것을 잃은 깡패 안상구로 분한 이병헌은 "열정이 느껴지는 현장이다. 훌륭한 배우, 스태프들까지 함께해 좋은 작품이 나오지 않을까 기대된다"고 밝혔다.

성공에 목마른 서울지금 특수부 검사 우장훈 역의 조승우는 "개인적으로 3년간의 긴 기다림 끝에 좋은 작품, 의미있는 작품을 할 수 있게 돼 기쁘다. 더불어 최고의 배우, 스태프들과 매 순간 열정으로 연기하는 우민호 감독님과의 작업도 기대된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영향력 있는 보수 신문 수도일보의 논설위원 이강희를 연기하게 된 백윤식은 "배우와 스태프들 간 호흡이 좋고, 순조로운 출발을 했다. 예감이 좋다"고 말했다.

 

유지윤기자 jiyoon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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