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 병마와 싸워 온 팬에게 큰 선물..'완치 판정'

기사 등록 2011-08-11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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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박건욱기자]트로트가수 장윤정이 병마와 싸워 온 팬에게 큰 힘을 줬다.

급성 림프성 백혈병으로 투병 중이던 최희주(15세)양은 올해 초 대구에서 열린 콘서트장에서 장윤정과 만남을 갖은 후 최근 완쾌 소식을 전했다.

그동안 함암치료를 받아 온 희주양은 이번 달 검진에서 정상 판정을 받았다. 그의 완치 소식을 전해 들은 장윤정은 곧바로 희주양 어머니에게 전화해 축하의 인사를 전하며 함께 기뻐했다는 전언이다.

희주양 어머니는 장윤정과 가진 통화에서 "희주가 장윤정씨를 만나고 주변 사람들에게 함께 찍은 사진과 선물들을 보여주며 무척 기뻐했었다"며 "덕분에 희주가 많이 밝아졌고 치료도 더 열심히 받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에 장윤정은 "건강해져서 정말 다행이고 기쁘다. 앞으로 그 동안 못다한 일들을 다 해볼 수 있기를 바란다. 예쁘게 자랐으면 좋겠다"는 축하 인사를 건넸다.

한편 이번 만남을 주선한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은 난치병 어린이들을 위한 전문적인 소원성취 기관으로, 소아암이나 백혈병등으로 장기간 투병하는 아동과 청소년들에게 소원성취를 통해 투병의 힘을 실어주고 있다.

 

박건욱기자 kun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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