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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세 엑소(EXO), 저스틴 비버 누를 수 있을까

기사 등록 2013-11-02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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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황인성 기자] 대세 엑소(EXO)가 유럽에서도 그 인기를 확인했다.

10일 엑소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개최한 ‘MTV 유럽 뮤직 어워드’를 앞두고 진행 중인 후보자 선정 1차 투표에서 한국 대표로 선정됐다. 2차 투표에서도 일본의 모모이로 클로버 제트(Momoiro Clover Z)를 누르고 ‘월드 와이드 액트’ 부문 최종 후보에 올랐다.

이로써 엑소는 이번 ‘월드 와이드 액트’ 자리를 두고 영국 남성 5인조 아이돌 그룹 원 디렉션(One Direction), 캐나다 출신 세계적 팝스타 저스틴 비버(Justin Bieber), 독일 인기 여가수 레나(Lena) 등 각 지역을 대표하는 9개 팀과 오는 9일 오전 7시(한국 시간)까지 홈페이지 최종 투표(http://kr.mtvema.com/vote#cat=worldwide-act) 경합을 펼치게 됐다.

이와 같이 3차에 걸쳐, 전 세계 팬들을 대상으로 한 투표로 선정되는 ‘월드 와이드 액트’ 최종 수상자는 10일 ‘MTV 유럽 뮤직 어워드’ 시상식 현장에서 발표될 예정이라 과연 엑소 수상 여부에 팬들이 주목하는 상황이다.

한편, MTV 유럽 뮤직 어워드는 유럽에서 1년 동안 가장 사랑 받았던 음악과 뮤직비디오를 시상하는 시상식으로, 올해 시상식에는 케이티 페리, 로빈 시크, 스눕독 등 글로벌 팝스타들이 참석해 무대를 빛낼 예정이다.

황인성 기자 enter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