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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국대친선경기]한국-우즈베키스탄 戰, 4-2 한국 勝

기사 등록 2012-02-25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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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조정원기자]이동국과 김치우의 활약으로 한국축구국가대표팀(이하 한국)이 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 승리를 거뒀다.

한국은 2월 25일 오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축구국가대표평가전’ 우즈베키스탄과의 경기에서 이동국과 김치우의 골을 앞세워 4-2 으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는 최강희 감독이 한국의 사령탑을 맡은 첫 경기로, 최전방 공격수로 이동국을 앞세웠다.

이동국은 전반 18분 김두현의 패스를 받아 골키퍼 옆으로 살짝 빠지는 슈팅으로 첫 골을 만들어냈다.

한국은 전반 내내 우세한 경기 내용을 보였다. 이동국-김두현-이근호 등 한국 선수들은 계속해서 우즈베키스탄의 골문을 두드렸지만 골로 연결시키지는 못했다.

하지만 이동국은 전반 종료 직전 회심의 슈팅으로 추가 득점을 올리는데 성공했다.

김치우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오른쪽 사이드에서 김신욱이 올린 크로스를 헤딩으로 골로 연결했다.

경기는 한동안 소강상태가 지속됐다. 후반 33분 우즈베키스탄 라키모프의 슈팅이 한국의 골문을 흔들었다. 이어 후반 37분 우즈베키스탄의 안드레예프에게 페널티킥을 허용하며 연속 실점을 허용했다.

하지만 후반 90분 김치우의 왼발 슛이 골문 안쪽으로 들어가며 결국 한국이 4-2로 승리를 거뒀다.

한편 한국은 오는 29일 ‘2014 브라질 월드컵’ 3차 예선 쿠웨이트와의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있다.

조정원기자 chojw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