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건강] ‘편두통’ 줄여주는 식품은?

기사 등록 2017-07-07 07:49
Copyright ⓒ Issuedaily. 즐겁고 신나고 유익한 뉴스, 이슈데일리(www.issuedaily.com) 무단 전재 배포금지
▲ 사진=YTN 캡처

[이슈데일리 전예슬기자] 편두통이란 빛·냄새 등 외부 자극에 뇌신경이 과민하게 반응해 생기는 두통이다. 이는 전인구의 6%가 앓고 있다. 편두통은 일반적인 진통제로 잘 낫지 않는데, 편두통 통증을 줄여주는 식품 섭취가 도움이 될 수 있다. 편두통을 줄여주는 식품은 무엇일까.

대한두통학회지에 발표된 ‘편두통 예방치료에서의 천연물’ 논문에 따르면 편두통 통증 완화에는 머위가 가장 좋다. 머위는 강력한 혈관 확장물질인 페타신과 이소페타신이 많아 염증물질인 류코트리엔 합성을 낮춰 편두통 통증을 줄여준다.

또 견과류(호두, 아몬드), 콩, 시금치 등에 풍부한 마그네슘도 편두통 치료에 도움이 된다. 마그네슘이 부족하면 혈관이 수축하면서 원활한 혈류를 방해해 편두통이 발생할 수 있다. 마그네슘은 일일 400㎎을 섭취해야 편두통 증상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 식품이 아닌 고용량 마그네슘을 복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부작용으로 설사가 발생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전예슬기자 jeonys0226@naver.com

 

기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