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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시작된 '대왕의 꿈', 주말 드라마 판도 바꾸나?

기사 등록 2012-12-10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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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조정원기자]5주 만에 방송을 재개한 KBS1 대하드라마 '대왕의 꿈'이 기존과 다름없는 안정적인 인기를 보였다.

12월 10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9일 방송한 '대왕의 꿈'은 전국 시청률 9.0%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8일 방송이 기록한 10.9%보다 1.9% 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대왕의 꿈'은 덕만 역을 맡았던 박주미의 갑작스런 교통사고로 결방을 결정했었다. 지난 8일 방송부터 박주미를 대신해 투입된 홍은희는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였다.

다시 한 번 시청률 주말 드라마 경쟁에 뛰어든 '대왕의 꿈'이 주말극 판도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게 될 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비슷한 시간대에 방송한 SBS '청담동 앨리스'와 MBC '메이퀸'은 각각 10.8%, 23.5%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조정원기자 chojw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