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킹 투하츠' 하지원-이승기, 반격 시작 '기다려라 김봉구'

기사 등록 2012-04-27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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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조정원기자]MBC 수목드라마 ‘더킹 투하츠’(극본 홍진아, 연출 이재규)의 하지원과 이승기가 광기 어린 윤제문과 맞서게 될 ‘비밀 프로젝트’ 가동을 예고하며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모았다.

지난 4월 26일 방송한 ‘더킹 투하츠’ 12회 방송분에서는 이재하(이승기 분)의 프러포즈를 받고 대한민국으로 돌아온 김항아(하지원 분)가 힘을 합쳐 김봉구(윤제문 분)에게 강력하게 대항할 것을 예고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재하는 북한 측이 만든 홍보 일정에 따라 개선청년공원에서 놀이기구를 타던 중 김봉구가 매수한 북한 군관들에 의해 포위당했다.

일촉즉발 위기의 상황, 그는 레펠을 타고 등장한 김항아와 WOC 북측 멤버였던 리강석(정만식 분), 권영배(최권 분)가 합작해 이들을 일망타진하면서 상황이 역전됐다.

이재하는 자신을 구해준 김항아에게 무릎을 꿇고 “세상에서제일 행복한 왕비마마로 떠받들어 주면서 죽을 때까지 징글징글하게 너만 좋아하겠다”고 프러포즈 했다.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두 사람은 행복한 포옹을 나눴다.

이재하는 김항아에게 자신을 암살하려 했던 ‘클럽M’ 김봉구의 정체에 대해 털어놨다. 김항아는 불안해하는 이재하의 모습에 안타까움과 동시에 분노를 드러냈다.

이재하는 선왕전하 추모공연에 김항아와 함께 참석하며 김봉구에 대한 반격을 예고했다. 두 사람이 펼치게 될 반격에 시청자들의 기대가 모아졌다.

네티즌들은 “기다려라 김봉구” “이제야 항아본색이 빛을 발하는 구나” “김봉구, 이제 얼마 남지 않은 것 같네”라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아울러 이재하는 강대국에 의해 좌지우지 되는 대한민국의 현실에 직격탄을 날리며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더킹 투하츠’ 13회 예고편에서는 북한 장교복을 다시 입은 김항아의 모습이 그려졌다. 그가 북한 장교복을 다시 입게 된 이유와 이재신(이윤지 분)이 모두의 바람대로 기억을 되찾을 수 있게 될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조정원기자 chojw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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