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 '닥터스' 20.2% '박신혜표 사랑+성장 드라마'

기사 등록 2016-08-24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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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닥터스'가 20.2%의 시청률로 막을 내렸다.

24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3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닥터스'는 20.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기록한 19.5%보다 0.7%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6월 20일 첫방송 시청률 12.9%로 시작한 '닥터스'는 마의 20%까지 돌파하며 월화극 정상 정상에서 인기를 누렸다.

하명희 작가의 따뜻하고 센스 있는 대사. 병원 안에서 키우는 의사들의 사랑 이야기라고 평하는 이들도 있지만, 이같은 스토리를 하명희 작가 만의 특유의 시선으로 만들어냈다.

김래원과 박신혜는 각자의 연인으로 분해 핑크빛 케미스트리로 안방극장을 열광케 했다. 특히 박신혜는 섬세한 감정 연기와 초반 액션 연기로 역시 '시청률 프린세스'라는 수식어를 지켜냈다.

'닥터스'는 혜정(박신혜 분)이 지홍(김래원 분)의 프러포즈를 받아들이며 사랑의 결실을 맺었다.

혜정은 할머니와의 악역으로 엮인 진명훈(엄효섭 분)의 수술대 칼을 잡아야 할 일이 생겼지만, 거부했다. 하지만 진서우(이성경 분)의 부탁과, 돌아가신 할머니의 떠올리며 생각을 바꿨다. 그렇게 혜정은 사랑도 얻어내고, 자신을 옳아매던 복수로부터도 자유로워졌다. 이 작품은 불량 고등학생이던 혜정이 의사가 된 후 사랑과 성장에 있어서 한층 도약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화려하게 종영했다.

한편 동시간대 방영한 KBS2 '구르미 그린 달빛'은 8.5% MBC '몬스터'는 9.7%를 기록했다.

 

유지윤기자 jiyoon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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