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가톱]YG표 걸그룹 '블랙핑크', 괴물신인의 반란 시작

기사 등록 2016-08-09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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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박수정기자]YG엔터테인먼트가 또 해냈다. YG가 7년 만에 선보인 걸그룹 블랙핑크(BLACK PINK)가 괴물신인의 위력을 과시하고 있는 것. 지난 8일 오후 공개된 블랙핑크의 데뷔곡 '붐바야'와 '휘파람'은 공개직후 주요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를 석권, 화려한 데뷔를 알렸다.

이날 네이버 TV캐스트에서 최초 공개된 블랙핑크의 '붐바야'와 '휘파람' 뮤직비디오는 약 5시간만에 각각 100만뷰를 돌파하기도 했다. 8일에 이어 블랙핑크의 '휘파람'은 9일 오후 5시 기준 멜론, 벅스, 지니, 네이버뮤직의 1위를 지켜내는 등 주요 음원차트를 올킬하며 뜨거운 관심을 실감케 했다.

특히 블랙핑크는 9일 자정에 공개된 아이오아이(I.O.I)의 신곡 'Whatta Man(Good man)와 음원차트 장기집권중인 스텐딩에그의 '여름밤에 우린', 원더걸스의 'Why So Lonely', 비와이 'Day Day(feat.박재범)', 여자친구 '너 그리고 나' 등 쟁쟁한 음원강자들 사이에서 승승장구하고 있다는 점.

음원차트를 장악한 블랙핑크의 '휘파람'은 몽환적이면서도 섹시함을 함께 담은 미니멀한 힙합 곡으로 휘파람을 테마로 한 독특한 멜로디 라인과 귀를 간지럽히는 물방울 이펙트가 돋보이는 노래다.

'휘파람'과 함께 공개된 '붐바야' 역시 음원차트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는 상황. '붐바야'는 강렬한 드럼비트와 독특한 신스 사운드가 인상적인 곡으로 특히 ‘오빠’ 를 외치는 후크 부분이 귀에 감기며 흥을 돋게 한다.

더불어 블랙핑크의 신곡 2곡이 담겨있는 '스퀘어 원'은 9일 오전 8시 기준 홍콩, 핀란드, 콜롬비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터키, 태국, 베트남 등 14개국에서 1위에 랭크되는 등 해외에서의 반응 역시 뜨겁다.

성공적인 데뷔를 마친 '괴물신인' 블랙핑크의 반란이 시작됐다. 이로써 대형 기획사 3대 신인 걸그룹의 맞대결이 본격적으로 펼쳐지게 된 셈. 가장 먼저 데뷔한 SM 소속의 레드벨벳, 무서운 위력을 과시한 JYP의 신인 걸그룹 트와이스, YG의 새 얼굴 블랙핑크까지. 이들 중 어떤 걸그룹이 승기를 잡게 될 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 = YG 엔터테인먼트 제공)

 

박수정기자 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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