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신설 ‘이야기 쇼 두드림’ 조영남 MC제외 이유는?

기사 등록 2011-11-02 15:10
Copyright ⓒ Issuedaily. 즐겁고 신나고 유익한 뉴스, 이슈데일리(www.issuedaily.com) 무단 전재 배포금지
SJW_2519.jpg
[이슈데일리 최준용기자]KBS 전진국 예능국장이 가을개편을 맞아 새롭게 신설된 ‘이야기 쇼 두드림’에 대해 소개했다.
 
전 국장은 2일 오후 1시 서울 강남 임페리얼 팰리스 호텔 7층 셀레나홀에서 진행된 ‘2011 가을 KBS TV 프로그램 개편 설명회’에 참석, 기자들과 만남을 가졌다.
 
이날 전 국장은 ‘이야기 쇼 두드림’에 대해 “파일럿 프로그램 당시 MC였던 조영남을 제외한 황석영(소설가), 송승환(배우), 김용만(개그맨) 등 3명이 그대로 참여한다”라며 “조영남은 현재 ‘명작스캔들’과 라디오 일일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등 시간적 여건이 허락지 않아 부득이하게 함께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조영남을 대신해 그 분야에서 독특한 캐릭터와 화법을 가진 가수 신해철을 영입해 좀 더 다른 분위기의 프로그램이 탄생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끝으로 전 국장은 “제목에 ‘두드림’은 한국말로 해석하면 ‘마음에 문을 두드린다’라는 의미가 있으며, 영어로는 ‘DO DREAM’으로 ‘꿈을 실현한다’는 이중적인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야기 쇼 두드림’은 황석영, 송승환, 김용만, 신해철 등 각 분야의 전문가가 출연, 기성세대와 젊은 세대 간의 소통을 책임진다.

 

최준용기자 enstjs@

 

기사 공유하기